앤드류 머리 목사는 유럽을 여행하는 중에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겠다는 확고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보혈의 능력이란 과연 무슨 의미인가?"라는 문구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에게 계속해서 성찰을 요구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는 말하기를,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성경을 묵상하며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한 일이 내게는 크나큰 축복이었다."라고 하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돌아온 후 그는 고난 주간 동안 웰링턴의 그의 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다. 그는 그 때에 15차례, 그리고 그 후에 5차례에 걸쳐서 이 주제에 대해 말슴을 전했다. 이 가운데 첫 열 차례의 강론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The Power of the Blood of Jesus)>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그 나머지 10차례의 강론은 <십자가의 보혈(The Blood of the Cross)>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오순절의 충만한 축복>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 핵심적인 메시지는, 교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신자들이 마음을 모두어 전심으로 구하여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일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