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실용주의, 그리고 신비주의라는 형태로 부활한 신 영지주의는 성경에서 분명히 말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완전성과 충분성을 부인하며 오늘날 교회를 파괴시키고 있다. 따라서 성경을 깊이 사랑하며, 성경에 계시된 진리에 따라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기를 사모하는 모든 진실된 그리스도인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이 주어진다. ‘성경만으로 충분한가?’
저자 존 맥아더는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영적 자원의 완벽한 충분성에 대한 확신이 퇴조하는 현상을 다루면서 심리학과 실용주의와 신비주의가 오늘날 교회를 어떻게 오염시키고 파괴시키는지를 분석한다. 또 오늘날 이러한 거짓된 가르침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인본주의적인 것들을 추구하는 교회의 실상을 파헤친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정직한 벌거벗음 위에서 성경의 충분성을 탁월하게 이야기한다.
“예수님은 갈보리에서 구속 사역을 성취하실 때 승리를 선언하듯 “다 이루었다.”고 크게 외치셨다(요 19:30). 구원 사역은 성취되고 완성되었다. 부족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구원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는 그리스도를 아는 참된 지식을 통해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이 허락된다(벧후 1:3).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원을 얻는다(고전 1:30). 그리스도의 은혜는 어떤 상황에서도 충분하다(고후 12:9).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령한 복을 받았다(엡 1:3). 그리스도는 한 번의 제사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히 10:14).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족함이 없다(골 2:10). 그 누가 여기에 무엇을 더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면 곧 모든 영적인 원천을 갖게 된다. 모든 힘, 지혜, 위로, 기쁨, 평안, 의미, 가치, 목적, 소망, 인생의 성취는 이제부터 영원토록 그분께 달려 있다. 기독교는 부족함 없는 그리스도와의 부족함 없는 관계다.”
- 본문 중에서
진실로 그러하다! 하나님은 “그의[그리스도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벧후 1:3).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 말이다.
저자의 말처럼 부족한 그리스도인이나 결핍한 그리스도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주와 구주가 되시는 분은 완전하시고 무한하시며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께서 부족하신가?
그리스도께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교회에서 행해지는 많은 것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무엇보다 성경은 이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의 충분성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유익과 행복은 무엇인가?
당신은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한’ 기독교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은 그리스도의 충분성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성경을 깊이 사랑하며, 성경에 계시된 진리에 따라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기를 사모하는 모든 진실된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