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출판된 책 가운데
신학교 교재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당하다고 만족할 만한,
해석학의 전 분야를 다루고 있는 유일한 교재이다.”
- 윌버 스미스 Wilbur M. Smith

해석되는 것, 이것은 바로 유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흔들리는 우리의 믿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난해한 용어와 나해한 일들과 신비의 의미를 우리에게 말해 주는 사람, 그 해석은 우리에게 등불처럼 다가와 즉시 조명의 편안함과 자유함을 느끼게 한다. 어떤 낯선 용어를 듣게 될 때 우리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그 용어는 우리에게 친숙한 어떤 것도 연상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해석자가 와서 그 용어를 검토한 후 우리에게 이야기할 때 우리는 이 용어의 뜻을 알게 되고, 우리는 자유함과 새로운 소유의 풍요함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해석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언제나 그를 필요로 할 것이다. 위대한 해석자는 비록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그의 때가 있다. 우리는 낯선 용어, 곧 어려운 언어를 모국어로 바꿔 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렇게 할 경우 그 용어는 얼마나 단순하고 또 아름다운가. 이전에는 난제였던 것이 이제는 한없는 자유로 나아가게 해주는 문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혼동된, 우리를 혼동시키는, 그리고 당황하게 하는 사건들의 의미를 해석해 줄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어떤 사람은 하늘의 열쇠를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신적 통찰력, 곧 시와 사물의 실재를 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사람은 분명한, 단순한, 강한, 호소력 있는 음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이 모든 혼동이 하루아침에 질서로 변하게 될 것이며 이 모든 소란이 하늘의 끝없는 곡조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줄 것이다.
- 추천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