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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는 그리스도-강원용 [출판사:대한기독교서회]

내가 믿는 그리스도-강원용

성경은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는 절대적 진리의 경전인가?
 
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경에 대해 의문과 갈등을 겪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며 의심하지 말라고 한다.
의심을 하면 신앙에 무슨 문제가 있거나 마귀의 꾐에 넘어간 것처럼 취급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이성적인 의문은 덮어두기 위해 애를 쓴다.
그 가운데는 의심을 털어내지 못하고 결국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
또는 무조건 믿기만 하면 복을 받는다는 기복적인 신앙으로 변질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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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성경은 과학적 혹은 고고학적 ‘의심’들과 상충하지 않으면서 기독교인들에게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며 신앙과 삶의 표준이 될 수 있을까?
 
리 사회의 원로이자 살아 있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로 불리는 강원용 목사(88)가 최근 내놓은 「내가 믿는 그리스도」는 이러한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강 목사는 를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들과, 교회는 다니지만 여전히 많은 의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말한다.
 
책은 포괄적이고 균형 집힌 저자의 사고와 이해를 바탕으로 기독교인들이라면, 혹은 기독교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문제들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가며 기독교의 핵심을 이야기한다.
 
 목사가 이야기하는 기독교의 핵심, 즉 복음은 선한 자나 악한 자 모두에게 골고루 내려주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 사랑은 가난하고 억압당하고 병들고 고통을 당하는 모든 사람을 해방시키며 회복시키는 그런 사랑이다.
 
목사는 그러나 기독교가 제도화, 율법화 되면서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렸으며 그 결과 십자군 전쟁을 비롯한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마녀사냥을 자행했으며, 인종차별정책을 지지하고, 유대인 학살을 방치하고, 생태계를 파괴했으며 성서를 글자 그대로 절대화하는 오류를 범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한국교회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 모든 것은 기독교가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원용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이제라도 교회가 성경의 모든 글자들이 과학적이고 역사적인 사실임을 입증하는데 힘을 쏟거나 몸집을 불리는 데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 모든 피조물들과 더불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버지에게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읽히는 이 책은 그러나 표류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이정표를 제시하며 의식 없이 무조건 ‘아멘’으로 살아가는 기독교인에게 스스로를 성찰할 기회를 줄 것이다. 또한 아직도 창조론과 진화론 속에 고민하는 기독교인이나 기독교는 단순히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구적 종교라고 생각하는 일반인들, 그리고 한국 기독교의 행태에 실망하고 절망한 나머지 기독교 복음의 자체를 오해하거나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올바른 의미를 일깨워준다.
    
평생을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위해 노력해온 강원용 목사의 진심어린 충고와 격려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성서의 의문점을 해소시켜 덮어 놓고 믿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균형 있고 조화로운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 저자 강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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