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와 상대적인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대 사회 속에 갇혀 사는 우리에게
정말 자존심이라는 것이 남아 있는가?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를
분명하게 자각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 자존심 때문에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 주고 있는가?
우리 모두는 이 질문들을 마음에 담고
정직하게 대답할 필요가 있다.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세상 사람과 차별화시키는
엄숙한 결단을 의미한다.
이 차별화는 즉시 거룩한 자존심으로 자리매김을 하여
우리의 마음과 언동을 지배하는 원리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거룩한 자존심을 해치는 일을
함부로 할 수 없게 된다.
자기 신분에 대한 자각이 되살아나면
거룩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