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목적은 과거와 현재에 존재하는 반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지구라는 행성에 그리스도의 삶이 끼친 어마어마한 영향이 긍정적인 것이었지 결코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하려는 데 있다. 또한 교회사를 다룬 책들은 일반적으로 기독교가 미친 영향들을 시대별로 분류하고 있다. 대신 필자는 주제별로 분류하려 하였다. 2차 대전 당시 태평양의 외진 섬에서 미국 병사가 영어를 할 줄 아는 원주민을 만났는데 그는 손에 성경을 들고 있었습니다. 병사는 성경든 손을 가리키며 뭘 좀 안다는 듯이 씩 웃었습니다. "우리 문명 세계 사람들은 이제 그 책을 더이상 믿지 않소." 그러자 원주민도 씩 웃으며 되받아쳤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경을 손에 들고 그 말씀을 믿는 것은 당신들로선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군요." 그리곤 자신의 배를 두드리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당신은 이미 내 뱃속에 들어가 있을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