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향한 조용기 목사의 끝없는 열정

"선교의 능력은 성령님에 대한 100% 순종에서 나온다!"

복음의 불모지에서도 수많은 군중의 회심과 신유의역사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성령님만을 붙들었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언제나 선교 사역을 위해 크고 작은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방언의 은사를 받아 영어에 능통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 모르게 수험생처럼 늘 단어장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만 나면 들여다보며 외우고, 잠을 줄여 가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단에 서면 평소 대화할 때보다 훨씬 더 유창한 영어로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부족한 능력을 채워 주시는 것은 언제나 성령님이었습니다.

이렇게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지금까지 약 70여 개국을 방문하였으며, 집회를 인도한 횟수는 무려 370여 회에 달합니다. 거리로 따지자면 지구를 114바퀴 이상 돈 것과 같습니다. 그동안 성령님께서 행하신, 저 역시도 예상치 못한 놀라운 기적들은 예수님을 모르고 의심하던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저의 선교 사역은 성령님을 빼고는 이야기할 것이 없습니다.

해외 선교의 사역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이 영혼 구원에 대한 열망이 점점 식어 가는 이 시대에 다시금 선교의 열정을 불타오르게 하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자신을 비우고 오직 성령님께 의지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많은 해외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에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