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순례자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합니다. 불신자는 인생여정을 마치고 죽음이 오면 돌아갈 곳이 없어서 방황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주 안에서 죽는 자가 복이 있다."(계 14:13)는 말씀을 믿고, 돌아갈 천국을 사모하는 자입니다. '인생의 여행'을 마치는 날 주를 믿는 자는 영원한 안식처인 천국이 있기에, 우리 모두는 행복한 순례자 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들으면서 깨닫고 똑똑한 사람은 보면서 깨닫고, 미련한 사람은 당하면서 깨닫고, 당하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며 살아왔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반세기 가깝게 강단에서 설교할 때마다 영감 있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자료에 항상 갈증을 느꼈으며, 신선하고도 감동 있는 예화 내용이 늘 필요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놓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