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 포효하다-밥브리너 [출판사:죠이선교회]
양들이 포효한다고? 온순함과 나약함의 대명사인 양이?
왜? 어떻게?
내가 만나본 수많은 그리스도인 평신도들은 신앙은 교회에 맡겨 놓고 자신들의 전문 직업은 "세속적인" 범주로 제쳐놓고 있었다. 전임 사역을 하는 "직업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실제로 교회의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지 정말 확신도 없이 그저 따라만 가고 있었다.
나는 양이 되라고는 배웠으나 포효하는 법은 배운 적이 없었다.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도 이제는 더 많은 양들이 포효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신앙인들은 자신 있게 자기의 믿음을 가지고 경쟁의 장으로 나아가서 우리의 이 문화가 뭔가 다르다고 느끼게 해야 할 때다. 내가 부모들과 전문 목회자들에게 간절히 바라는 것은,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의 어느 한 구석에서 사역자로 부름받았다는 그 진실을 그들이 더욱 열심히 체계적으로 가르치며 그런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
독자들은 방부제가 절실히 필요한 이 세상에서 소금이 되라는 성경의 명령을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잘 깨닫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