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암에서 광명으로
노예 무역선의 선장에서 주님을 섬기는 목자로 변신한
존 뉴튼 목사의 일대기!

노예 같은 삶을 직접 겪었으며, 노예 무역선의 선장으로서 죄악 된 길을 걸어야 했던 존 뉴튼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움을 통해서 잃었던 생명을 되찾고, 하나님의 세계로 나아가는 회심의 이야기를 존 뉴튼의 언어로 직접 들어 본다.

- 어메이징 그레이스에 담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존 뉴튼이 작사한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유명하고도 널리 알려진 찬송가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단순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멜로디 뒤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기적적인 변화를 경험했던 한 사람의 극적이고도 참다운 인생 역정이 숨어 있다는 것을 모른다. 이 책의 저자인 존 뉴튼은 도덕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노예 무역상의 인생에서 건짐을 받은 후에도, 자신을 깊은 흑암에서 건져 내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음을 결코 잊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놀라운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움을 알고 실천하기를 희망했다.

- 깊은 어둠에서 빠져나온 남자의 기적 같은 이야기
이 책은 존 뉴튼이 친구에게 보낸 26통의 편지를 기초로 집필되었으며, 존 뉴튼은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미화시키려거나 경건함으로 포장하지 않은 채 방탕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존 뉴튼이 빠져나와야 했던 ‘흑암’이란, 죄와 타락의 세계를 의미했다. 우리들은 누구나 한번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찬송가를 부르다 말고 ‘죄인’이라는 가사에서 주춤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죄인’이라는 가사에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그것에 공감하는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그러나 존 뉴튼은 그 가사에 사용된 ‘죄인’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특별한 메시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기적적인 변화의 삶을 살아야 했던 존 뉴튼의 인생은 존 뉴튼 자신이 스스로 말했듯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움이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그러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목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스스로 저술한 존 뉴튼의 일대기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도록 만드는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또한 사역활동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것은 물론, 자신의 가족에게 쏟은 헌신적인 사랑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보내는 값진 메시지라 할 수 있다.

-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주인공 존 뉴튼은 누구인가?
존 뉴튼(1725~1807)은 런던에서 태어나 열한 살의 나이로 지중해 무역선의 선장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바다에 나간다. 존 뉴튼은 사역자가 되기를 바랐던 어머니의 기도를 져버리고, 큰 부를 얻을 수 있었지만 잔인하기 이를 데 없던 아프리카 노예무역선의 선장으로 일하게 된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움으로 회심한 후, 그는 영국 국교회에 소속되어 올리 교구의 목사로 봉직했고, 이후에는 런던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울노스 교회를 섬겼다. 존 뉴튼은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가사를 포함하여 수많은 가사를 지은 작사가로도 유명한데, 다른 유명한 작품으로는 ‘시온성과 같은 교회(Glorious Things of Thee Are Spoken, 찬송가 245장)’와 ‘귀하신 주의 이름은(How Sweet the Name of Jesus Sounds, 찬송가 81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