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설교는 오직 신령한 설교자를 통해 나온다.

"신령한 설교는 오직 신령한 설교자를 통해 나옵니다. 위대한 설교자는 학교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한 시대를 깨운 설교자는 먼저 그 소명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수련을, 아무도 찾아오는 이 없고 울부짖는 짐승들의 포효만이 가득한 외로운 광야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홀로 서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선지자들도 이 같은 영적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티끌 같은 자신들이 하늘의 진리를 증거하도록 부르심 받았다는 사실을 인하여 한없이 감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에 말씀을 보내고 그 말씀이 골수에 사무쳐 불이 되게 하셨습니다. 쇠약한 강단과 피상적인 신앙이 일반화되고 있는 오늘날과 같이 메마른 시대에는 이러한 선지자의 후예와 같은 설교자가 필요합니다. 무릇 설교자는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