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철학자 - 프레데릭 르누아르 [출판사:연암서가]
그리스도 철학자
복음서에 기록된 있는 그대로의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돌아가라!
철학자 프레데릭 르누아르의 『그리스도 철학자』. 복음서가 전하고 있는 메시지가 신에 대한 믿음에 뿌리 내리고 있는 것은 분명한 진실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평등한 존엄성, 비폭력, 정의와 나눔, 인류애, 선택의 자유, 그리고 집단에 대한 개인의 해방과 남성에 대한 여성의 해방 등 보편적인 중요성을 가진 윤리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하지만 우리는 모른 척 하고 있다.
이 책은 영향력을 상실한 기독교 공동체가 복음서에 기록된 있는 그대로의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함을 권면한다. 복음서를 역사적, 실증적으로 고증하기보다는 모든 내용을 진실로 받아들이면서, 초대교회 시대부터 근대까지 기독교의 역설적인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복음서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철학적, 학문적 관점에서 있는 그대로 분석한다. 아울러 초대교회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기독교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부터 근대까지에는 휴머니즘의 역사를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재해석해낸다. 현대와 미래 시대의 기독교의 모습도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