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광야길과도 같은 우리네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일들 속에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인정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지 않으면 사람이 우리의 싸움의 대상인 양 착각하여 사람을 미워하게 된다. 요셉의 형들의 악은 악으로 남았지만 요셉은 형들의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기에 형들을 미워하거나 보복하지 않았고 악을 선으로 갚을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특별관리 대상"이라는 자의식을 갖는 것은 지금까지 걸오온 길뿐 아니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기대와 확신 가운데 걸어가게 해 준다.
- 저자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