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배워야 합니다.

스스로 자기 삶을 돌아보고, 질문하게 하십시오.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십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십니까?
다른 이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일어나십니까?
마음속에서 성령님의 근심을 느끼십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소원이 생기십니까?
전도할 마음이 생기십니까?

그렇다면, 당신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새신자와 양육자가 함께 은혜받는 10주 일대일 양육!

복음 그 자체에 능력이 있음을 믿으라

새신자를 말씀으로 양육하여 헌신된 가족으로 세워주는 일대일 양육 교재 《당신은 행복하십니까?》가 넥서스CROSS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인 유기성 목사가 담임하는 선한목자교회의 새가족 양육 과정을 기초로 새로이 정리한 것이다. 일방적인 그룹 교육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과 일대일로 교제하며 양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육 대상자를 위한 ‘주교재’와 자세한 양육 지침을 담은 ‘양육지침서’가 별도로 준비돼 있다.
새신자는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아서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양육해줄 부모가 필요하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영혼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훈련을 통해 누구든 양육자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복음 자체에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교재는 말씀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복음의 기초를 설명하고 있다. 성경 말씀을 기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교회에서 도입 가능하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아래와 같은 단계로 진행된다.
첫째,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1~3과).
둘째,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돕는다(4~6과).
셋째, 예수님의 제자로 성숙하도록 돕는다(7~10과).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거부감 없이 하나님을 소개하고,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교회가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신앙생활에 관한 여러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감을 가지고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에게는 복음에 대해 다시금 정리하고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는 기회가 된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하고 영적으로 방황하는 성도들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교회만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말씀을 통한 체계적인 양육이 필요하다. 교회는 전도와 함께 양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교재를 통해 더 많은 영혼이 하나님 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1. 양육은 반드시 일대일로 합니다. 새가족이 부부인 경우에도 각각의 양육자(선한목자교회에서는 ‘바나바’라 지칭)에게 양육받도록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양육은 1과씩 진행합니다.
2. 장소는 가급적이면 양육 대상자의 집으로 정하십시오.
3. 교회 봉사나 행사보다 우선순위가 되게 하십시오. 다른 일 때문에 양육에 지장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4. 양육은 함께 찬양을 부르거나 기도한 후, 메시지를 읽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그러고 난 뒤, 느낌을 이야기하게 하거나 질문을 받습니다. 마칠 때는 어려운 일이 없는지 물어보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 진행방법 및 유의사항 중에서 -

어떤 사람은 선을 행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을 행한다고 해서 선을 행하는 만큼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다른 사람을 경제적으로 도와준 적이 있다고 해서, 남의 물건을 훔친 사람이 그 죄를 면제받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무엇을 믿든지 종교를 가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인간에게 죄의 문제가 있고, 그것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종교도 죄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은 제시해주지 못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 2과 왜 꼭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할까요? -

부모자식 간의 관계를 생각해보십시오. 자녀가 죄를 지으면 부모와의 관계가 끊어집니까?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죄로 인하여 관계가 멀어질 수는 있지만 그 관계가 끊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보혈로 맺어진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영원히 끊어지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계속 죄를 지어도 좋을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죄를 짓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짓는 죄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 4과 예수 믿고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될까요? -

하나님께서는 어떤 기도에는 우리가 기도한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응답해주십니다. 그러나 어떤 기도에는 “안 된다”고 응답하십니다. “안 된다”는 것도 분명히 기도의 응답입니다. 우리에게 독(毒)이 되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간절히 기도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지 않습니다. 어린아이가 칼을 달라고 했을 때 부모가 그것을 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오래 지난 후에야 우리가 기도한 대로 응답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거나, 우리에게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 7과 구원받은 성도는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 -

만약 당신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 안에 성령께서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세상을 만든 조물주가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친근하게 느껴지십니까?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하십니까? 그렇다면 성령께서 당신 안에 계심을 믿으십시오.
- 9과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은 증거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