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별로 없다. '욥'이라는 이름의 원래 의미는 ' 돌이키는 자', '미움 받는 자' 라는 뜻이지만 정확하지 않다. 그리고 그가 살았던 시대 역시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 아브라함과 같은 시대에 살았던 인물이거나, 아니면 그보다도 훨씬 이전에 살았던 인물이 아닐까 하고 대략 짐작할 뿐이다. 성경 학자들은 당시 욥의 나이를 대략 60세쯤으로 보며 그 후 약200세까지 살다가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가 살았던 곳은 '우스'라고 하는 땅으로, 지금의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욥기서가 다루고 있는 주제는 '의인의 고통'이다. 왜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자가 고통을 당하는가? 이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일 뿐 아니라 결코 쉽지 않은 문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도하며 공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