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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상의 교인인가? 미성숙한 신자인가? -변승우 [출판사:큰믿음 출판사]

명목상의 교인인가? 미성숙한 신자인가? -변승우

명목상의 교인과 미성숙한 신자의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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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
성경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의 양쪽에는 도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측은 하나님의 인자만 강조할 때 빠지게 되는 ‘불법’이라는 도랑이고, 좌측은 하나님의 엄위만 강조할 때 빠지게 되는 ‘율법’이라는 도랑입니다.
저는 ‘율법’이라는 도랑에 빠지지 않기 위해 고린도 교회 교인들처럼 시기하고 다투는 영적인 어린아이들의 구원을 인정했습니다(고전 3:1-3). 동시에 ‘불법’이라는 도랑에 빠지지 않도록 아무리 영적인 어린아이라도 그들에게 습관적인 죄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요일 3:9-10).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본보기는 12제자입니다. 11제자는 거듭났지만 미성숙했고, 서로 시기하고 다투었습니다(마 20:20-24, 눅 22:24). 거듭나지 않은 가룟 유다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렇더라도 우리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11제자는 미성숙했지만 거듭났기 때문에, 그들은 유다와 같은 도둑은 아니었습니다(요 12:1-6). 즉 그들에게는 습관적인 죄가 없었습니다.

  • 저자 변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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