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확신으로-알리스터 맥그래스 [출판사:IVP]
회의에서 확신으로
[내용]
희의자의 오랜 벗, 이 시대 최고의 지성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들려주는 애정어린 조언!
그리스도인이 믿음을 가진 후 홍역처럼 앓게 되는 각종 회의와 고민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러한 난제를 어떻게 해결한 것인지 오랫동안 고민하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더욱 깊이 반영하여 ‘회의자를 위한 조언’ 완결판을 선보인다. 회의의 실체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본서는, 성경에 나타난 희의, 복음에 대한 회의, 자기 자신에 대한 회의, 예수님에 대한 회의, 하나님에 대한 회의와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주제는 간명하다. 회의는 우리를 혼란하게 하고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믿음과 지식을 자라게 하는 도구라는 사실이다.
15년 동안 회의하는 그리스도인과 함께해 온 본서가 ‘무신론’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고 안팎을 재단장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회심 이후 성장통을 겪고 있는 친구나, 하나님의 존재에 의구심을 갖게 된 이들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독자 대상]
-각 회심한 초신자
-기독교에 관심을 가진 추구자
-영적 침체기를 겪고 있는 기존 신자
-회의하는 이들을 돕고자 하는 가족, 친구, 사역자들
[특징]
-기독교인에게 지배적인 회의에 대한 역기능을 지적하며 회의의 긍정적인 기능을 전해주는 저자의 통찰이 돋보이는 책
-회의에 대한 명쾌한 해설과 실제적인 해결책 제시
-저자의 진솔한 경험과 탄탄한 학문적 지식, 친절한 태도가 어우러져, 쉽고도 설득력 있는 조언으로 가득하다
-무신론에 관한 저자의 최근 견해가 추가
-저자가 추천하는 참고 도서 수록
[본문 중에서]
믿음은 철근 콘크리트와 같다. 강철 틀로 고정된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와 비교해서 훨씬 더 큰 압력이나 압축에서도 잘 견딜 수 있다. 이해로써 더욱 강화된 믿음은 어떠한 압력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다. 믿음은 몸의 살과 뼈와 같다. 마치 우리의 골격이 몸을 지탱하고 몸의 틀을 형성하고 강화시키듯, 이해는 그리스도인의 체험을 지지하고 틀을 형성해 준다. 골격이 없다면 몸은 가벼운 무게에도 버틸 수 없다. 또한 살이 없는 골격은 생명이 없고 공허하며 텅 빈 것에 불과하다. 몸이 성장하고 적절한 기능을 하려면 살과 뼈 모두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믿음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체험이라는 활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믿음이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는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당신의 믿음을 이해로 보강해야 한다.
- 2장 “확신을 향한 무익한 추구” 중에서 -
무신론,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등 그 어떤 세계관이라도 결국은 입증할 수 없는 전제들을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집은 기초 위에 세워진다. 그런데 세계관들이 기반하는 기초는 아무리 해도 결국은 증명할 수 없는 것이다. 인생의 의미에 관한 한, 무언가 중요하고 가치 있는 믿음은 결국 신앙의 차원이다. 우리는 모두 한 배에 타고 있다. 이것을 깨닫는 순간, 의심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된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만의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문제다. 이것을 인정하고 나면 제대로 된 시각으로 이 문제를 다룰 수 있게 된다.
- 3장 “무신론자도 회의한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