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하나님을 보라-마틴 로이드 존스 [출판사:복있는사람]
“여호와,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라는 말보다
더 높고 크고 강력한 단어는 없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친히 찾아오십니다!
그가 지금 오고 계십니다!
......
이제 모든 자신감에 종지부를 찍으십시오.
우리를 가장 잘 알고 우리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여호와,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라는 말보다
더 높고 크고 강력한 단어는 없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친히 찾아오십니다!
그가 지금 오고 계십니다!
......
이제 모든 자신감에 종지부를 찍으십시오.
우리를 가장 잘 알고 우리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이 책은 1954년 로이드 존스가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전한 9편의 설교다. 본문으로 삼은 이사야 40장은 한 폭의 웅장한 그림이자 한 자락의 힘찬 노래라고 할 수 있다. 풀과 꽃 위에 부는 세찬 기운으로, 선지자의 호령과 같은 외침으로, 어린양을 품에 안은 목자의 온기로, 세상 권세자들을 초개같이 흩어 버리는 거센 입김으로 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그리고 노래한다. 로이드 존스는 이러한 하나님의 본성을 드러내면서, 그가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의 모든 문제 곧, 죄와 곤고와 환난과 궁핍과 염려와 의심을 해결하고 충족시키셨음을 강조한다. 다른 주제가 아닌 ‘하나님’을 전하는 로이드 존스의 설교는, 하나님을 참으로 알고자 하는 우리의 가장 큰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사 40:17)
하나님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습니다.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며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십니다. 크고 강한 권세와 능력으로 세상을 통치하시며,죄인에게는 벌을 배나 주시고 반드시 보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0:1)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과 힘들고 지쳐 있다는 것, 기운도 다 쓰고 돈도 다 써 버렸다는 것을 아십니다. 하나님을 등진 사람은 비참한 노역warfare에 시달린다는 것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비참한 자들에게 위로하라는 메시지를 주십니다. 이런 자들을 찾아가서 “위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우리가 있는 바로 그 자리로 찾아옵니다.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양을......품에 안으시며.” (사 40:11)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 영적이고 기적적인 생명을 주십니다. 그뿐 아니라 양식도 주시고 생계도 책임져 주십니다. 어린양 같은 연약한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안아 주십니다. 늘 우리의 필요를 주목하시고 채우시는 자비롭고 온유한 목자이십니다.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사 40:28)
아무리 강하고 기력 넘치는 장정도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무능력합니다. 우리 힘과 능력으로는 세상과 육신, 마귀와 싸워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나약함에서 복음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자신이 피곤하시거나 곤비하시지 않을 뿐 아니라 피곤하고 곤비한 자들에게도 힘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본성, 새로운 능력을 주십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