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살고있는 이시대가 종말론적 때임을 부인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어느시대에서 종말론적인 긴장은 있어 왔습니다만 우리 시대처럼 큰 아픔과 큰 유혹, 큰 도전에 직면한 때가 없었던 듯합니다.

"이 때를 어떻게 살 것인가?" 이것은 우리 모두의 질문입니다.
이 책에 실려진 메시지는 이 물음에 대한 탐구이자 고민이요, 호소요, 눈물입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고통에서 예외일 수 없는 설교자의 눈과 가슴으로 보고 느낀 현실을 말씀으로 치유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의 컨텍스트일 뿐 텍스트는 될 수 없기에, 성경의 텍스트에서 먼저 주의 음성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그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 우리의 시대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그 교훈을 붙잡기를 원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당당한 삶의 모습을 보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은 어려운 때를 어렵게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도전을 함께 드리고픈 마음의 설교들을 모은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