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지도자의 자리를 물려받는다. 어떤 사람들은 노력해서 그 자리에 오른다. 여호수아는 분명히 후자에 속한다. 그에게는 쉬운 게 하나도 없었다. 여호수아는 노예로 태어났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실패 때문이 아니라 수백 년 전에 선조 들이 내린 결정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여호수아가 광야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것도 자신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실패 때문이었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비통해 했겠지만 여호수아는 그렇지 않을 만큼 지혜로웠다.
- 본문 중에서

여호수아는 항상 자신의 환경을 선택할 수는 없었지만 그 환경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었다. 지혜로운 지도자들은 위기에 무너지길 거부한다. 이들은 장애물을 이용한다. 지도자에게 기다림의 시간은 괴로울 수 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전환기를 최대한 활용했다. 그는 놓쳐버린 기회를 아쉬워하면서 이 기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허락하신 기회를 붙잡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수아는 결코 하나님과 동행하길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충실했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