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지금 데이트 중인 형제가 과연 자기와 결혼해야 할 사람인지 알고 싶었다. 고심하던 그녀는 만일 그가 노란 장미 12송이를 보내 온다면 결혼 상대로 알겠다고 주님께 기도했다. 마치 기드온이 그러했듯이. 단지 그녀는 양털 대신 장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을 뿐이다. 젖은 양털보다 얼마나 낭만적인가! 놀랍게도 그는 노란 장미를 보내면서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 그녀는 승낙했다. 이것은 과연 성경을 올바르게 적용한 것인가? 성경은 오늘날 내가 겪는 문제들 및 필요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성경의 어떤 부분은 케케묵어 오늘날에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우리들은 쉽게 성경을 펼치지만 낙심하고 좌절하여 성경을 닫는다. 저자는 본서에서, 성경을 적용하는데 명확하고 믿을 만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에게 도전한다. 그는 수많은 예화와 보기를 사용하여, 심지어 오늘날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본문에서도 영원한 성경의 원리를 찾아내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원리를 매일 우리가 직면하는 상황에 연관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성경 해석에 관한 책은 많으나 적용만을 다룬 책은 전무한 현실에서, 본서는 성경을 공부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하려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