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제게 붙여 주신 귀한 선생님들입니다.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 말 한마디 한 마디마다 저를 향한 주님의 음성이 들어 있습니다. 때로는 질책, 때로는 격려하시면서 진리를 일깨워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말입니다. 동시에 아이들은 저를 비추어 주는 맑은 거울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의 제 모습을 그 거울들에 비추어 보면서 저 자신을 바르게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선생님들과 거울들이 아니었더라면, 오늘의 저는 필경 오늘의 제가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