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복 교수의 성경적 부모교실 (Biblical Parenting School) - 이기복 [출판사:두란노]
이기복 교수의 성경적 부모교실 (Biblical Parenting School) - 이기복
이기복 교수의 성경적 부모교실 (Biblical Parenting School) - 이기복
하나님, 제가 부모가 되었어요. 우리 아이 어쩌면 좋아요?
얘야,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라 내가 있지 않니!
하나님, 자녀양육 어떻게 시작할까요?
-내 안경을 끼고 자녀를 바라보렴. 나를 닮은 구석도 많지만 사람의 죄성도 가지고 있지 않니, 그러니까 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단다.
아이를 잘못 사랑하면 아이가 다친다구요?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해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 사랑하는게 아니라 조종하고 소유하려 들지. 이건 잘못된 사랑이야.
하나님, 그럼 어떻게 해야 아이를 참으로 사랑하는 걸까요?
-참사랑은 무조건적인 것이란다. 내가 목숨을 나눠 줄 만큼 널 무조건 사랑하듯 너도 그렇게 자녀를 사랑하렴. 자녀 사랑은 무조건이 조건이란다.
하나님, 아이가 요즘 제 말을 통 듣지 않아요, 혼내도 소용없구요.
-훈계는 사랑이란다. 사랑 없는 훈계를 하면 아이는 금방 알아차리지. 아이들에게는 강한 사랑이 필요하단다.
훈계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 좀 알려 주세요.
-훈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평소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부모가 아름다운 권위를 갖는 것이란다.
유아기 때가 아주 중요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래요?
-이때 자녀가 사랑을 배우지 못하면 평생 너를 원망하고 나를 원망하게 된단다. 이때는 절대적 사랑이 필요하단다.
아이가 이제 좀 자랐다고 말도 진짜 진짜 안들어요. 아이 키우는 일은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이때 아이의 경험이 평생의 인격을 좌우한단다. 남보다 더 잘하려는 의식을 심어 주기 전에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고 많이 경험하게 해 주렴.
하나님, 아이를 보면 자꾸 욕심이 나요.
-얘야, 너무 조급해 하지 말거라. 나는 다 각기 다른 곳에 두고 쓰려고 너희를 만들지 않았느냐. 아이를 향한 내 계획이 무엇인지 은사를 찾아 주렴.
멀쩡하던 딸아이가 오늘 갑자기 대듭니다. 저 보고 형편없는 부모라나요?
-내가 그 아이를 쓰려고 마음에 독립심을 불어넣는 중이란다. 아이도 이제 너의 그늘을 벗어나서 성인이 될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니?
하나님, 아이가 제가 무슨말만 하면 내 맘도 모른다면서 짜증 내고 방문을 탁 닫고 들어가 버려요.
-잔소리하기 전에 먼저 아이의 마음을 들어 주어야 해. 아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이끓어 주는 게 바로 대화의 기술이란다.
하나님, 아이와 싸울 때가 많아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싸우기 싫다구요.
-너도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그러지 않니? 더구나 자녀에게 부모는 이 세상 전부나 마찬가지야. 축복의 말을 해 주렴.
아이와 저녁 한 번 같이 먹기도 참 힘드네요. 이제는 저를 필요로 하지 않나봐요.
-너 그동안 참 수고 많았다. 이제 자녀의 손을 놓고 나를 바라보렴. 그리고 너의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우리 다시 한 번 뛰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