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쓰임 받은 사람들이 말하는 7가지 비밀!!
강준민 목사, 장경철 교수 추천!!
위대한 사람은 쓰임 받는다고 생각될 때 가장 행복하다.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라.
하나님은 당신을 선택하기 원하신다.
[책 개요]
세상은 1등을 원하지만, 주님은 순종을 원하신다
성경 속 믿음의 인물들이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화려한 사역이 아닌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 받았기 때문이다.
재능과 환경을 탓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라.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느림보 거북이도 1등이 될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우리는 처음을 무척 중요히 여긴다. 첫 단추를 잘 뀌어야 하고, 첫 인상이 좋아야하며, 첫 사랑도, 첫 만남도, 첫 직장도... 처음이 갖는 의미는 한국사회에서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처음보다 중요한 것이 나중이 아닐까?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은혜가 바로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끝까지 쓰임 받는 7가지 비결에 대해 말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가장 먼저 인생의 조감도를 그릴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인생길에 늘 함께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정립할 것이다. 그것은 기쁨과 환희를 동반한 눈물과 인내의 싸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의 첫 왕인 사울처럼 비참한 인생을 맞기보단, 사도 바울처럼 새롭게 쓰여 진 제2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 받는 인생이 되고 싶다면 부디 깊이 새겨듣길 바란다. 이 책은 쓰임 받음에 목마른 자들만이 마실 수 있는 한 모금의 생수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
2003년 봄 로스엔젤레스의 남가주 대학교(USC) 교정에서 오래오래 기억될 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몇 년 동안 계속 내면의 갈등에 시달리다가 진리를 깨달아 자유를 얻고 회복을 경험하게 된 일이었습니다. 당시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넘쳐흘렀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영혼 깊숙이 믿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새롭게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내 영혼은 계속 “아, 하나님은 살아 계시구나.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한국 네비게이토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고 결혼과 동시에 중국 연길의 연변과학기술 대학교에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이자 교수로 파송되었습니다. 그 후 북경의 한 대학교 방문학자로 가서 선교사역을 한 후 귀국하여 대기업의 한 연구소 연구원으로 일 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로 옮겼습니다. 당시 나이 마흔 하나였습니다.
선교지를 떠난 후 4-5년간 계속해서 제가 정말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나아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흔들렸습니다. 선교사가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계속 좋은 환경으로 옮기고 있는 것에 대해 주위 선교사들에게 미안했고, 스스로가 변질된 신앙인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여 괴로웠습니다. 환경은 평안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좇고 있는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여 내면은 늘 불안하여 홀로 하나님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매일 USC 교정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크게 책망하셨습니다. 저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미국으로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 불신의 근원이,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사람을 의식하며 사람을 두려워하는 죄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며칠간 씨름하다 결국 하나님 앞에 저의 죄를 시인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러자 큰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대한 강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수개월을 기쁨과 자유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쁨이 저의 심령을 사로잡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것은 분명 저의 인생에서 큰 분수령 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풀러 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공부했고, 그 가운데 로버트 클린턴 교수님으로부터 ‘평생개발론’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강의는 당시 제가 경험하던 모든 현상들과 저의 과거의 과정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시간선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의 인도과정의 패턴을 배우면서, 저의 인생행로가 하나님의 개발과정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어떤 과정을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과정이 있을 것인지 앞서간 선배들의 삶을 통해 미루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나만이 어떤 특별한 과정을 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마련하신 지도자의 과정을 매우 선명하게 걷고 있음을 여러 가지로 확인받게 되었습니다.
지식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던 중 하나님은 저를 교회의 목회환경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목사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강 목사님은 저의 존재와 은사에 대해 거듭 거듭 확인해 주시면서 은사와 강점에 눈뜨게 해 주셨습니다. 은사를 개발할 기회도 적극적으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전에 비해 사역은 더 효과적이 되고 영향력은 점차 커 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제자훈련을 받고, 전도하고 제자 삼는 일꾼으로서 또 선교사로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지만 그때까지 그다지 열매 있는 사역을 경험하지는 못했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는 것을 목도할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인 사역을 경험하게 되니, 저로서는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맞는 공부를 하고 맞는 사역을 하고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평생개발론’ 강의를 통해, 인생의 계절에 대한 지식을 얻었습니다. 믿음의 여정에는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는 기간, 즉 행위가 초점인 시기가 있고, 중년의 위기처럼 광야와 같은 혼동과 고립의 시기, 즉 전환기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립을 잘 통과하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는 시기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유의 사역을 하고 성령의 주도하에 일하는 시기가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어느 날 강의 도중 ‘좋은 끝맺음(Finish Well)’이라는 용어를 듣게 되었습니다. 좋은 끝맺음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그것을 촉진하는 요소들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좋은 끝맺음을 방해하는 요소들도 배웠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좋은 끝맺음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끝맺음을 위한 요소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소원을 따라 저는 이 책에서 끝까지 쓰임 받는 삶의 비결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일곱 가지 중심 요소들을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끝까지 쓰임 받은 후에 적은 글이 아니라 끝까지 쓰임 받고자 하는 열망에서 미리 적은 것입니다. 이미 끝까지 쓰임 받았던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배운 교훈과 지금까지의 제 경험을 서로 융합하여 적은 글입니다. 제 자신의 영적 순례 과정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영적 지도를 갖고 확신 가운데 믿음의 생활을 하게 되었기에, 다른 동역자들의 영적 순례에도 조금이나마 유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아름다운 섬김이 있었습니다. 책이 출판되기까지 섬겨 주신 두란노서원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글쓰기에 대해 격려와 지도를 아끼지 않으시고, 이 책을 두란노서원에 적극 추천해 주신 강준민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뒤에서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세계로 선교회 변희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책의 출판을 기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책을 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격려해 주고, 매 장마다 시를 지어 책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드립니다.
[타깃]
- 경제 한파로 불안한 직장 생활을 하는 모든 이
- 인생의 하프타임을 맞은 40~50대의 중년
-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기 원하는 모든 이
-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
[독자의 Needs]
- 하나님 안에서 끝까지 쓰임 받는 비결을 공급받는다.
- 세속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썩지 않는 가치관을 발견한다.
- 고단하고 반복적인 일상이 날마다 새로워지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 어떤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
[본문 내용]
- 시작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맺음을 잘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끝맺음을 잘한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한 사람은 아름다운 이름이 되어 당대와 후대에 오래도록 기억되고 귀감이 됩니다.
- 성경은 시작을 잘하는 것보다 끝맺음을 잘하는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예수님의 시작은 초라했지만 마지막은 아름다웠습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는 메시아라는 이름을 얻으셨습니다. 하늘에 올라 영광스럽게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관심이 사역이기보다는 하나님 자신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그분과의 교제이며, 그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일보다 그분의 마음을 얻는 일에 더욱 열심인 사람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 지속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삶은 물을 댐에 저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 단계가 되면 댐의 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어 전기 발전을 일으킵니다. 영적으로도, 꾸준한 하나님과의 교제는 어느 순간이 되면 큰 물줄기가 되어 차고 넘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더 큰 영향력 있는 삶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 매일 매일의 삶은 우리에게 깨달음과 배움을 주는 좋은 교사입니다. 하나님은 일상의 삶 속에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가르치십니다. 때로는 고통이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줍니다. 고통이 없었으면 깨닫지 못할 것을 고통을 통해 우리 마음을 낮추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 반복은 배움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쉽게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고착되어 있습니다. 편견을 갖기 쉽습니다. 생각의 틀은 한 번의 결심으로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생각도 반복하여 연습해야 우리 안에 자리 잡습니다.
- 좋은 멘토는 항상 기본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믿음의 멘토들은 신앙의 기본적 습관을 전수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믿은 사람들을 지도하는 멘토들은 특별히 신앙의 습관을 가르치는 일에 힘씁니다. 왜냐하면 습관이 신앙 인격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 멘토링을 통해 배우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종의 도입니다. 종의 도는 따르는 자의 도입니다. 멘토링은 멘토를 따라 배우는 과정입니다.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따라야 합니다. 따른다는 것은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 작은 일, 즉 사람들의 필요를 민감하게 섬길 줄 아는 사람에게 더 큰 일이 맡겨집니다. 관계와 삶을 통해 배운 사람과, 단지 지식을 통해 배운 사람은 이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자원과 은사의 열매를 가지고 얼마나 충성했는가를 보십니다. 또 그에 따라 보상을 하십니다. 우리가 언젠가 천국에 갔을 때 바로 이 같은 기준으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최선으로 남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 은사를 사용하여 일하면 항상 만족감이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준비할 때도 기쁨이 있고, 은사를 사용하여 섬길 때도 기쁨이 있고, 일이 성취된 후에도 기쁨과 만족이 있습니다. 기쁨이 있으면 아무리 오래 일해도 지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감정과 잘하는 능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자신의 독특성이 발견됩니다. 기쁨이 있고 또 잘하기도 하는 그것이 바로 은사입니다.
- 은사와 강점만으로 끝마무리를 잘할 수는 없습니다. 은사의 개발과 성품의 개발이 함께 가야 끝까지 목적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특히 겸손한 성품은 사역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이루어진 사역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합니다.
- 건전한 자기 사랑은 자기 발견을 돕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대로 자기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눈으로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내 안에 주신 독특한 것들을 발견하고 기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개발하여 섬기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됩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무엇인가를 찾고 얻게 됩니다. 나 자신의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 회복에서 훈련이란 경건의 모양을 갖춘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경건의 훈련은 경건의 기초와 틀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는 경건의 그릇을 갖추는 것과 같습니다. 회복은 성령이 부어지면서 나타납니다. 그때 그릇이 준비되면 부어진 성령은 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준비된 만큼 부어집니다. 그러나 훈련되지 않고 준비되지 않으면 성령이 부어져도 담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