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길에서 나를 만나다 (The Deeper Journey: The Spirituality of Discovering Your True Self) - M.로버트 멀홀랜드 [출판사:살림]
예수의 길에서 나를 만나다 (The Deeper Journey: The Spirituality of Discovering Your True Self) - M.로버트 멀홀랜드
예수의 길에서 나를 만나다 (The Deeper Journey: The Spirituality of Discovering Your True Self) - M.로버트 멀홀랜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 시작된다!
영성 형성의 베스트셀러 『예수를 닮아가는 영성 여행 길라잡이』의 저자
M. 로버트 멀홀랜드의 신작!
“하나님과 깊이 만날 준비를 하라.” _데이비드 베너 (『사랑에 항복하다』의 저자)
가짜 나를 떠나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 시작된다!
이 책은 인간에게 거짓자아와 참자아라는 두 가지 존재 방식이 있음을 밝히면서,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자원과 능력을 신뢰하는 거짓자아를 분별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참자아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그리스도인의 영성 여행의 종착지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것이라면, 우리는 하나님 외의 다른 것에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드리고 포기하는 영성을 길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참자아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사랑과 긍휼을 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영적 삶의 원리를 토대로, 더 깊은 영성 여행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진정한 나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성 여행 안내서!
우리 시대의 탁월한 영성 지도자요, 미국에서 4만 부 이상 판매된 『예수를 닮아가는 영성 여행 길라잡이』의 저자이자, 애즈버리 신학교 신약학 교수인 M. 로버트 멀홀랜드가 거짓자아와 참자아의 특징을 밝혀내고, 어떻게 하면 참자아인 그리스도 자아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발견해 나가는 깊은 영성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예수님과 같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랑으로 연합되었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이 바로 하나님과 사랑으로 연합하는 것임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과의 사랑의 연합으로 향하는 더 깊은 영성 여행을 위해서는, 거짓자아와 종교적 거짓자아라는 정글을 통과해야 비로소 그리스도 자아의 세계에 들어가서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다.
인간의 두 가지 존재 방식은 '참자아'와 '거짓자아'다. 거짓자아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자아다. 거짓자아는 두려워하며, 자기를 보호하고, 소유욕이 강하고, 조종하며, 파괴적이고, 자기를 홍보하고, 자신의 욕구에 탐닉하며, 사람들을 구별하는 자아다. 이러한 관점과 태도와 행동 양식이 자기준거적 존재(모든 삶의 기준이 자신인 존재)의 기반을 만든다. 종교적 거짓자아는 바로 이 거짓자아에 종교성이 첨가되어 신의 이름을 내걸지만 자신이 중심에 있는 자아다.
반면 참자아는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에 둔 그리스도 자아다. 이러한 그리스도 자아로 살기 위해서는 거짓자아의 죽음이 필요하다. 저자의 충격적인 주장은 여기서 비롯된다.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참생명 되시는 그리스도 자아를 주시기 위해 우리 거짓자아의 수렁으로 직접 뛰어드신다고 말한다. 그리스도 자아와 거짓자아는 완전히 대립된 위치에 있는 것 같지만, 실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의 거짓자아 속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거짓자아의 핵심으로 들어가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경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거짓자아 한가운데서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 거짓자아를 십자가에,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께 넘기게 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그 능력은 우리를 거짓자아의 죽음에서 일으켜 그리스도의 형상 안에서 온전한 삶, 곧 하나님과 사랑으로 연합된 삶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능력이다. 즉,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을 때, 또한 우리는 그분과 함께 영광을 받는다.
로버트 멀홀랜드가 안내하는 영성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거짓자아의 실체를 분명히 발견하고 그 거짓자아를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려 거짓자아가 죽고 참자아로 부활하여 하나님과 진정한 사랑으로 연합하는 전혀 새로운 영적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본문 속으로]
우리의 복음 전도가 얼마나 교묘한지를 생각해 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게 하기보다는, 곧 그들을 그리스도와의 변화된 관계로 이끌기보다는, 우리는 그들로 하여금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믿는 대로 믿게 하고 우리가 예배하는 대로 예배하게 하고 우리처럼 꾸며서 교회에 오게 하고 우리처럼 행동하게 하도록 조종한다. 우리는 그들을 우리의 복제인간으로 만들고, 우리처럼 ‘하나님’이라 부르는 우상을 갖게 한다. _87-88쪽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거짓자아의 핵심으로 들어가는 것이 십자가의 경험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십자가가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자리다. 십자가는 우리의 거짓자아의 핵심에 근거를 두고 있다. 또한 십자가가 거짓자아의 핵심으로 들어감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을 경험한다. 우리가 거짓자아 속에서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 거짓자아를 십자가에,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께 넘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그 능력은 우리를 거짓자아의 죽음에서 일으켜 그리스도의 형상 안에서 온전한 삶, 곧 하나님과 사랑으로 연합된 삶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능력이다. 즉,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을 때, 또한 우리는 그분과 함께 영광을 받는다. _125-126쪽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친교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우리의 내적 생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과 함께하는 내적 생활은 우리의 거짓자아, 곧 종교적 거짓자아로서는 생각하기 어렵다. 거짓자아는 하나님을 비롯하여 우리가 아닌 모든 것과 대립하는 존재 양식이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하나님을 우리 바깥에 있는 존재로 단정한다. 따라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어느 정도 서로의 관계 맺기를 결정하는 별개의 자율적인 존재간의 관계라고 잘못 생각한다.……하나님과 함께하는 내적 생활은 우리가 얻거나 만들거나 생기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깊은 신비 가운데서 하나님은 이미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 존재 깊숙이 거하신다. _2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