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눅든 마음의 올무를 푼다!"

크리스천들이 신앙과 생활 사이에서 겪는 무수히 많은 고민거리

알게모르게 느끼는 다양한 콤플렉스, 한번도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이 문제들을 이제는 끄집어 올려 하나하나 속시원히 해결해준다.

탈출, 해방, 기쁨!
크리스천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그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의문을 제기한 핵심적인 콤플렉스 59가지를 진지하고 명료하게 진단.
오늘날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더 이상 헤매지 않고 콤플렉스의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와 밝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데 이 책의 출간 의도가 있다.

콤플렉스의 뿌리는 꽤 오래된 것 같다. 그 옛날 오디푸스 콤플렉스부터, 요즘의 신데렐라 콤플렉스와 같은 신종 콤플렉스까지, 외모, 학벌, 능력, 취업 콤플렉스 등 콤플렉스 종류만 해도 오만가지다.

그러면 크리스천들은 어떨까? 세상적이고 외적인 것들에 대한 콤플렉스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감사함으로 고백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크리스천이기에(?) 갖게 되는 콤플렉스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크리스천이라고 천사 같은 얼굴만 하고 있자니 본심과 상관없이 온갖 착한 척과 내숭을 떨어야 하는 괴로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회에서 직분도 있고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위치에 있는데, 아직도 설교시간에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기 일쑤니, 어쩌면 좋은지? 교회에서 봉사한답시고 이것저것 맡은 건 많은데, 공중기도는 늘 부담이 되고, 성경지식이 너무 짧아 무식함을 감추느라 바쁜 나, 어떻게 하면 좋은지? 수련회 때 선교사로 덜컥 헌신을 해버렸으니 아프리카로 떠나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이 책은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 가운데 누구나 한번쯤은 느끼고, 고민하고 있을 만한 크리스천들의 콤플렉스들을 집중분석, 해결한 책이다. 그동안 그저 막연히 '믿음이 적어서 그런가보다.' 하며 방치해두고 있어, 늘 마음에 올무가 되었던 수많은 콤플렉스들의 정확한 원인을 하나하나 추적하여 진단함으로써 고민을 속시원하게 상담해주는 것이다.

Q & A 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크리스천들의 각양각색의 솔직한 질문에 저자인 하정완 목사(꿈이있는 교회 담임)가 재치있게 상담하고 답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기도 콤플렉스, 십일조 콤플렉스, 불신 남편 콤플렉스, 딱 한 잔 콤플렉스, 성생활 콤플렉스, 방언 콤플렉스, 미아리고개 콤플렉스, 착돌이 콤플렉스' 등 신앙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등에서 크리스천을 기죽게 하는 콤플렉스들을 59가지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진단했다. 또한 위트있는 삽화와 참고자료들이 들어 있어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크리스천 평신도들에게는 신앙, 사회, 가정생활 등에서 느끼는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고, 목회자들에게는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콤플렉스에 대한 이해와 상담, 설교자료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