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한다 - 김동호 [출판사:규장]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한다 - 김동호
정직한 자의 결국은 형통이다.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신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길을 열망하며 하나님의 법과 식대로 살아야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구원 얻는다는 것을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거기서 그친다면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좀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법과 식대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그것을 즉시 실천하도록 권고한다. 하나님의 법과 식을 가장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그것은 ‘정직’이며 반대로 죄를 가장 구체적인 단어로 설명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라고 강조한다. 정직은 하나님의 식이고, 거짓은 세상의 식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은 매사 정직하여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식대로 이루어나가야 한다.
그러나 죄로 타락한 이 세상에서는 정직한 자가 고통을 받고, 정직하면 바보 되고, 정직하면 손해 보는 것처럼 보인다. 사탄은 착한 일보다 악한 일을 즐기고, 옳은 말보다 거짓말을 더 사랑하라고 부추긴다. 거짓이 지혜이고 정직이 어리석음이라고 우리를 속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은 너무나 분명하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기도를 들으신다. 정직한 자에게 형통한 삶의 복을 내려주신다.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가 될 것이다. 정직한 자는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신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아니라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보증하시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와 함께해주셔서 참된 부요와 진정한 하늘의 복을 누리게 하신다.
정직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체험하라!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잠 14:11)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축복하신다!
그리스도인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단지 “주일에 교회에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 하는 것뿐이라면 문제입니다. “누가 더 정직한가? 누가 더 깨끗한가? 누가 더 착하고 성실한가?”라는 문제에도 월등해야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이라고 다 정직하고 비그리스도인이라고 다 부정직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평균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더 정직하고, 그리스도인이 더 깨끗하고, 그리스도인이 더 착하고 성실해야 마땅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정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면 누구나 다 정직해야만 합니다. 거짓말하고 거짓된 행동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거짓말하고 거짓된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정직하면 손해 보고 거짓말하면 이익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불꽃같은 눈으로 자신과 세상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일삼으며 살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절대로 거짓말하고 거짓된 행동을 하는 사람의 삶을 그대로 두실 리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그는 언제나 정직해야만 합니다.
잠언 14장 2절에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히 여기느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성경은 정직하게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요, 거짓말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잠언 23장 16절에는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정직하게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자랑스러워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잠 14:11)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시며(잠 15:8),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大路)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잠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