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특히 한 번도 닫은 적이 없던 예배당의 문을 걸어 잠그게 하였고, 함께 모여 기도하기 어렵게 했다. 이 사태를 바라보며 우리는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홀로 서는 법을 배워야 함을 깨달았다.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리고 기도해야 하지만, 혼자서도 정성껏 예배를 드리고, 집에서도 깊이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교회에 모여 함께 신앙생활하는 데 익숙해 있었다면 이제는 내가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제 기도의 불을 켜라! 기도는 하나님과 인간이 소통하는 도구다. 또한 기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눈을 뜨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그러나 기도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 때문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무엇이 올바른 기도인지, 왜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를 통해 얻는 유익이 무엇인지를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치유기도, 회개기도, 청원기도, 침묵기도, 중보기도, 금식기도, 감사와 찬양기도 등 7가지 기도를 소개하여 기도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각 챕터 뒤에 ‘기도의 매뉴얼’과 ‘나의 기도’ ‘기도문’을 수록해서 개인의 기도 생활을 돕도록 구성했다.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 분에서부터 기도를 잘해 왔던 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도 방법을 배우고, 놀라운 기도의 응답, 그리고 기도하는 삶이 주는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기도의 불을 켜고 하나님과 깊이 교제할 때 나 자신과 이웃 그리고 세상은 하나님의 뜻으로 환하게 밝아질 것이다. 고난이 오든 평안하든 상황에 관계없이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