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초자연적 세계에 대해 성경이 실제로 말하는 바를 탐구한다. 성경이 제시하는 기이하고 경이로운 세계관을 보지 못하게 하는 일반 가정에서 벗어나 성경본문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도록 돕고자 한다. 신령한 공회, 하나님의 아들들, 순찰자, 네피림, 거인 등 오늘날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거나 적용하는 성경의 개념들을 조명하고 새롭게 통찰한다. (오직 고대와 근대 이전 세계관을 지닌 저자들의 렌즈를 통해 이해한) 본문에서 가져온 ‘보이지 않는 세계’에 관한 신학이, ‘모든’ 성경 교리 이해에 매우 의미 있는 방식으로 도움이 됨을 보게 될 것이다.
그 과정은 기독교 교리라는 소중한 손수레를 통째로 뒤엎진 않더라도 지뢰밭길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흥미진진하고 믿음을 견고하게 세워주는 훈련이 될 테니 말이다. 목표는 간명하다. 성경을 펼쳤을 때 고대 이스라엘 사람이나 1세기 유대인처럼 성경이 눈에 들어오고 인식되고 사유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들’의 초자연적 세계관이 ‘우리’의 머릿속에 탑재되는 것이다. 성경의 조각들이 모자이크의 일부가 되고, 결국 성경의 큰 그림이 되어 눈앞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 뱀이 하와에게 말을 걸었을 때, 그녀는 왜 놀라지 않았을까 - 네피림의 후손들은 어떻게 홍수에 살아남았을까 - 야곱은 왜 야훼와 그의 천사들을 그의 기도에 함께 융합시켰을까 -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신성한 존재들의 모임은 누구일까 - 그 존재들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의 결정에 참여할까 - 왜 베드로와 유다는 영혼에 대한 믿음을 장려했을까 - 왜 바울은 악령을 지리적 지배의 관점에서 묘사했을까 - 천사도 감히 나무랄 수 없는 ‘영광스러운 자’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