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삶까지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성교육을 위하여
그동안 교회에서는 성(性)의 문제에 있어서 무조건 ‘안 돼!’라고 주입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교회의 성교육은 더 이상 아이들의 ‘삶’까지 스며들지 못했고, 그로 인해 많은 친구들이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
저자는 그들의 아픔과 고민들을 들으며 그동안 아이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닦달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건강한 성 가치관을 심어 줄 제대로 된 ‘진짜 성교육’을 알려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이 너의 수많은 고민에 대한 작은 안내서가 되기를…
이 책은 ‘데이트, 스킨십, 야동, 섹스, 혼전 순결, 동의와 거절, 데이트폭력, 성폭력’ 등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모두 다룬다. 그러면서 성과 연애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 자체는 절대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토닥여 준다. 또한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성, 섹스’가 진짜 어떤 의미인지 성경적으로 설명해 주며, 아이들이 어두운 고민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누군가에게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거리며 힘들어하고 있다면, 하나님도 나를 미워하실 거라고 단정해 버렸다면, 교회의 혼전 순결 타령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진심에 귀 기울여 보자. 청소년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하는 부모, 교사, 교역자 모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