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청년, 소명을 만나다-도현명 [출판사:토기장이]
하나님은 우리를 ‘직업과 스펙’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부르신다!
소명을 오해하고, 그래서 더욱 힘겨워하는 청년들을 위한 친절한 소명안내서!
하나님은 우리를 ‘직업과 스펙’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부르신다!
소명을 오해하고, 그래서 더욱 힘겨워하는 청년들을 위한 친절한 소명안내서!
소명을 마음에 품은 청년(소심청년)은 어떤 모습일까* ‘소명’을 이야기하는 책은 많이 있지만, 실제로 삶에서 부딪히는 청년들의 고민과 다양한 실패의 경험들을 담고 있는 책은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소심청년, 소명을 만나다」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청년들과 어깨를 마주하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청년들이 ‘소명’을 ‘직업’이라 착각한다. 그래서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닌다. 하지만 이 책은 소명은 찾아나서는 것이 아니라, 전체 삶을 통해서 점점 더 깊이 이해되는 것임을 알려 준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내 삶을 향한 그분의 뜻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소명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소명의 본질은 회복임을 이 책은 분명히 한다. 우리의 소명은 하나님이 이 땅을 회복해 가시는 가운데 요청된 동역이다. 때문에 소명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회복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회복까지 포함되어 있다. 나의 눈길이 계속 머무는 회복의 영역은 어디인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회복의 영역 한눈에 살펴보기’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소명의 영역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세상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소명=성공’의 공식을 깨뜨리며, 소명이란 자신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임을, 그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임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지금 내 삶이 부끄럽고 초라하게 여겨져도 괜찮다. 하나님은 우리가 대단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되어서 부르시는 것이 아니다. 이제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보자. 그리고 하나님의 주신 마음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을 정성스럽고 성실하게 시작해 보자. 바로 그 자리가 소명의 자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