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믿는데 왜 나는 변화가 없지?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낫게 여기고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왜 안 되지?' 등과 같은 고민을 한다. 삶 속에서 실천되지 않는 신앙으로 인해, 혹은 상대방과 공동체의 모습으로 인해 실망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저자는 2015년 보스턴온누리교회의 담당 목사로 부임하면서 이러한 주제로 설교를 시작했다. 물리적 환경뿐 아니라 현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겪었고, 겪고 있고, 또 앞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신앙과 삶의 부조화를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여정으로 이해했다. 그 길에서 간혹 길을 잃고 방향을 잃은 것 같지만 결국 그리스도인들은 힘들고 어려워도 예수님을 따르는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