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없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길은 없다. 고통 없이 성숙한 인격자가 되는 길은 없다. 고통 없이 비전이 성취되는 길은 없다. 고통은 하나님의 주권이다. 고통은 하나님의 열정이다.
사계절 중 윈터는 환난이나 고통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생에서 견딜 수 없을 만큼 혹독하게 추운 윈터, 즉 고통을 겪는다. 모두가 겪는 고통,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인생의 고통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하고 이겨 내야 하는가?
김춘근 교수는 그의 인생에서 다양한 고통을 체험한 장본인이다. 37세에 악성 간경화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그는 ‘why me?’를 반문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그리고 죄를 뿌리째 뽑는 회개와 용서, 부흥과 변화를 경험하고서 치유의 은혜를 받았다. 60대에는 척수암 진단을 받았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고통의 과정을 겪었으나 긍정적인 믿음으로 끝까지 잘 이겨 냈다. 그 외에도 가족을 잃은 고통, 입시 실패의 고통, 비전을 반대하는 세력과 부딪히고 모함당하는 고통을 겪었으나 그는 그때마다 기도와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닫고 더욱 정금 인생으로 빚어졌다. 그리고 고통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을 깨닫게 되었다.
김 교수가 신앙의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살아 있다면 반드시 고통을 겪는다는 것과, 고통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겪는 크고 작은 모든 고통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이 담겨 있으며, 고통의 연단을 통과한 축복과 은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이다. 그는 고통을 통해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로 성숙해 가고, 외적으로는 하나님의 비전이 완성되어 간다는 진리를 생생하게 전한다.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이들과 앞으로 인생의 크고 작은 고통을 경험하게 될 젊은이들은 김 교수의 신앙 간증과 메시지를 통해 고통 중에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