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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적이있는이유 - 론 카펜터 [출판사:평단]

내안에적이있는이유 - 론 카펜터

“어째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나님,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왜입니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님, 저에게 이런 고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난이 제게 온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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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싸움만 해서는 결코 탁월한 사람이 될 수 없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적과 싸워 승리의 전리품(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얻도록 이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적(문제, 어려움 등)을 반드시 만나게 된다. 사업 실패, 떨칠 수 없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는 사건, 등에 칼을 꽂는 친구, 마음이 산산조각 나는 이별, 꿈과 계획의 좌절, 짓밟히고 온갖 욕을 먹는 일 등등 수없이 많다. 
저자 론 카펜터도 한때 최악의 날을 겪었다. “어느 가을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알려진 목회자였던 나는 철로 만들어진 벽과 창문도 없는 방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앉아 있었다. FBI 수사관 세 명이 쉴 새 없이 퍼붓는 질문에 머릿속은 누가 드럼을 치는 듯이 쿵쾅거렸다.” 이 사건 배경은 다른 주에서 온 한 사업가로부터 시작되었다. 저자는 그가 소개한 한 부모 가정의 주택 소유를 돕는 프로그램을 듣고 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사업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재무 상황을 자각하고 나쁜 습관을 바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두가 흥분하고 있을 때 크나큰 적이 저자에게 찾아오고 있었다. 사업가는 잘사는 교인들에게 비밀리에 접근해서 투자를 종용하고 있었다. 그의 계좌에 투자금이 100만 달러가 모이자 사업가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카펜터의 삶은 한순간에 지옥이 되어 버렸다. 그를 따르던 모든 사람이 적으로 돌변하여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말했다. “우리 가족과 사역에 대한 압력이 어찌나 극심한지 과연 버텨낼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런 최악의 날에 카펜터에게 구원의 밧줄처럼 다가온 말씀이 있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린도후서 4:17). 그가 깨달은 것은 ‘어떤 상황에도 결코 패배는 없다’는 것이다. 카펜터는 날마다 하나님께 엎드렸다. 바닥을 눈물로 적시며 성경을 펼쳐 놓고 절망의 나락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을 쳤다. 하나님은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린 그에게 날마다 새로운 생각을 계시하셨고, 흩어진 퍼즐 조각을 잘 맞출 수 있도록 깨닫게 하셔서 그의 삶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셨다. 
카펜터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성공과 삶의 목적을 달성하고 부르심에 충실하려면 적이 있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적과 마주했을 때 즉시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즉, 하나님의 관점에서 적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적과 마주하여 싸워 이길 수 있고, 승리의 전리품을 취할 수 있다고 설파한다.

적(시험)을 이용해 자신이 발전하는 방법을 일깨운다!
적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밟고 올라가는 발판일 뿐이다! 

저자는 살아가면서 만났던 적이, 원수나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 깨달음은 적(문제)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함으로 알게 되었다고 했다. 성경에 등장한 인물들도 거대한 적 덕분에 영향력이 더욱 큰 위대한 자리로 옮겨갈 수 있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으나 총리 자리에 올랐고(창세기 39장), 바로의 핍박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은 나날이 배가하여 강성한 나라가 되었으며(출애굽기 1장), 모세는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영향력을 선포한 끝에 비참한 도망자 신세에서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지도자가 되었다(출애굽기 5~12장). 또한 삼손은 들릴라 때문에 결국 새 힘을 얻고 영향력이 배가되어 실명하기 전보다 훨씬 많은 블레셋 사람을 죽일 수 있었다(사사기 13~16장). 다윗이 양치기에서 왕으로 옮긴 발판은 골리앗이었다(사무엘상 17~18장). 바울은 난파 사고 덕분에 섬 주민 전부에게 복음을 전했다(사도행전 27~28장).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인간의 의지라는 적과 씨름하신 뒤에(누가복음 22:39~45) 결국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얻었으며,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 앞에 꿇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되었다(빌립보서 2:9~11). 
또한 저자는 원수를 이기면 내면에 큰 힘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 그 예로, 새로운 땅에서 거인들을 보고 돌아온 여호수아와 갈렙을 든다. “그들은 우리 먹잇감에 불과합니다. 충분히 해치울 수 있습니다.” 다른 정탐꾼 열 명은 겁에 질려 있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거인들을 새로운 힘과 능력을 발휘할 기회로 보았다는 것이다(민수기 14:9). 
저자는 자신이 치른 싸움은 기도문과 성경 몇 구절을 외운 것으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날마다 하나님이 성경에서 가르쳐 주신 원리를 실천했을 때 비로소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축복이 적으로 가장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고 강조했다. 카펜터는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적이 소리를 지르며 싸움을 걸더라도 든든히 버티고 서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원리를 적용하라. 그럴 때 위대한 일이 당신의 삶에 곧 일어나게 될 것이다.”

  • 역자 장택수
  • 저자 론 카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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