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공부하거나 인용할 때는 반드시 성경도 함께 가지고 해야 한다. 성경이 각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는지를 진술하는 게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모든 진술에 성경을 인용하는데, 그 인용문이 이런저런 방법으로 그 진술을 입증하거나 예증한다.
자료는 숫자순과 알파벳순으로 항목별, 세부 항목별로 정연하게 배열한다. 이 책을 급히 통독하기보다 항목별로 차근차근 공부하는 게 수월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성경책을 보지 않은 채 이 책을 읽으면, 책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것이다. 성경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 틀림없이 성경 진리의 능력이 생생해질 것이다.
성경 언어와 문체에만 익숙한 독자들에게 생소한 말들은 피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시도가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런 시도 때문에 개념을 충분히 나타날 수 없을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사용된 용어가 생소하거나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경우에는, 이 책 말미에 있는 “성경의 정의”라는 항목에서 그 용어의 간략한 설명과 용례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