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어스비 박사의 글은 지나치게 학문적이지 않으면서도 신학적인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는 독특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그는 성경의 깊은 진리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적용하기 쉽게 설명한다. 성경학자나 새신자 할 것 없이 누구나 그의 글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내가 그랬듯이 말이다.”
_켄 바우(캘리포니아 주 애시오 베이조 소재 코스트 힐스 커뮤니티교회 목사)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은 얼마나 주님과 가까이 친밀하게 지내고 있는가? 세상일에 치여서, 세상 유혹에 빠져서 허우적대느라 주님을 가까이하기는커녕 잊고 사는 건 아닐까?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세상일에 치여도, 세상 유혹에 빠져도 하나님만을 붙드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으로 초대하는 워렌 위어스비의 《말씀으로 채우는 하루》가 넥서스CROSS에서 출간됐다. 일 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과 대화하고 동행하면서 그분이 이끄시는 놀라운 은혜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특별히 이 책은 완악한 심령들을 향한 이사야의 외침을 듣게 될 것이며, 욥의 딜레마와 씨름하게 될 것이고, 영적 초보단계 교회들에게 보내는 바울의 서신들을 듣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이 책의 방식을 따라가기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말씀으로 채우는 하루》를 하루에 몇 분만 시간을 내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게다가 정말 좋은 점은 일 년 동안 66권으로 구성된 성경책 중 15권을 읽게 될 거라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의 묵상 글에는 날짜가 별도로 나타나 있지 않는데 그 이유는 연중에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매일 특정 주제에 따라 성경 여러 곳의 내용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성경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예를 들어 하루는 바울의 <빌립보서>를 묵상했다면 다음 날에는 <전도서>에 나오는 지혜로운 말을 묵상할 수 있다. 그렇게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 말씀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될 것이고 그 영감은 성경의 저자되시는 하나님께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