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사랑하되 세상을 멀리하라? 교회 영역의 세속화 : "사람에게 보이려고" 잃어버린 참 예배를 찾아서 한국 교회가 버려야 할 낡은 패러다임 4 이 책은 진정한 의미의 평신도 신학을 목마르게 기다려 온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책은 왜곡된 가르침 때문에 괴로워하며 복음이 주는 참 평화를 갈구해 왔던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또 하나의 복음이다. 평신도 신학을 소개하며 한국 교회의 실정을 볼 때 목회자들은, 소명 의식, 주의 종, 지도자 등의 보편화된 단어가 보여 주듯 일반적으로 자신의 정체감을 가지고 있고, 또 그에 맞는 삶과 사역을 위해 애쓰는 것 같다. 그러나 목회자가 아닌 그리스도인들의 경우에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바치지 않은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이들도 대부분은 그저 목회자들의 수종자로서 목회자 중심의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그래서 주일 중심, 예배당 중심, 목회자 중심의 교회 활동에 참여한다. 그러나 그들이 자기 본연의 신분과 임무를 논할 계제에 이르면, 자신들에게도 독립적인 정체감과 소명 의식이 요구되느냐고 할 정도로 자기 비하가 심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실정을 염두에 두고 쓰였다. 따라서 두 가지 사항에 주안점을 두었다. 첫째, 목회자가 아닌 그리스도인들도 목회자와 똑같이 '하나님의 백성'(평신도)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고 또 그런 자각이 필요하다. 둘째, 목회자가 아닌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당 안에서 뿐 아니라 세상 속에서도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왕과 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가 사실 평신도 신학의 요체이고, 오늘날 한국 교회의 삶과 그리스도인의 의식 형성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 여겨진다. <정말 쉽고 재미있는 평신도 신학> 2권은 더 흥미진진합니다. 2권 주요 내용 목회자와 교우는 동등하지 않다? / '성전' 신앙과 '강대상' 신앙 / 생계를 위한 일과 활동은 주의 일이다 / 삶의 현장에서 예배와 임재 경험 / 자기 일 vs. 예수의 일 / 골치 아픈 주제, 이원론 / 나의 위치에서 보냄 받은 삶을 산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