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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운동하는 목사 최성규의 고집-최성규 [출판사:두란노]

효 운동하는 목사 최성규의 고집-최성규

뜨거운 고집으로,
불같은 열정으로,
신앙심, 효심, 애국심을 외치고 실천하는
최성규 목사의 인생 이야기, ‘삼심’(三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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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이 어떠한 신앙과 철학을 갖고 사느냐는 그 사람이 태어나고 자란 환경을 무시할 수 없다. 최성규 목사가 삼심(三心), 즉 신앙심과 효심과 애국심을 외치는 것도 그가 살아온 삶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최 목사는 한국전쟁으로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둘을 여의고 열 살의 나이에 홀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어머니는 늘 “절대 호래자식 소리를 들어선 안 된다”라고 가르치셨고, 그 덕에 웃어른들께 칭찬 듣는 예의바른 사람으로 성장했다. 또한 어머니와 함께 어려운 가정을 꾸려 나가야 했기에, 겨울이면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가마니를 짜야 했고, 어린 몸으로 새벽을 깨우며 가마니를 지고 30리 산길을 걸어 천안 장에 가서 팔아야 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은 분노와 좌절 대신 절제와 책임감, 그리고 인내를 가르쳐 주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일꾼을 고난이라는 방법을 통해 키워 가시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성실했던 최 목사는 한 기회를 얻어 서울에 있는 화장품 공장에 취직했다.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화장품 공장에서의 생활은 시골에서의 삶보다 더 고단했다. 학교를 보내 주겠다던 약속도, 집을 사 주겠다던 약속도 지키지 않고 13년간 용돈 정도만 주며 악착같이 부려먹던 화장품 공장. 그 추었던 13년의 광야 생활. 그 연단의 시간을 통과하자 하나님은 드디어 그를 찾아 오셨다.
최 목사가 인생의 가장 깊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하나님이 위로의 아버지, 기쁨의 아버지로 찾아오신 것이다. 최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따뜻한 품에 안겨 한 없이 울었고, 서른아홉에 늦깎이 목사가 된다. 목사가 된 후, 예의 그 성실성으로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을 위해 30여 년을 한 걸음으로 달려 왔다.
최 목사는 누가 보면 독특하다고 할 만큼, 신앙심과 효심과 애국심을 외친다. 그것은 잘살고 복 받기 원해 왔던 그간의 생활구원 신앙에서 나아가, 이제는 신앙을 실천해야 할 때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그는 ‘효에 미친 사람’ ‘효 목사’로 통할 만큼 효를 무척 강조한다. 그래서 간혹 ‘목사가 왠 효냐’고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가 말하는 효를 들어보면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사명이요, 우리에게 원하시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전통적인 효는 부모를 공경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데 머물렀지만, 성경적 효는 부모의 모형인 하나님과 화합하고 나아가 사람과 화합, 나라 간 화합, 자연과 화합, 곧 하모니(Harmony)를 이루는 삶이다. 공경의 범주에 부모는 물론 웃어른과 국가 지도자, 영적 지도자, 스승, 홀몸노인, 어린이, 청소년, 제자 등을 포함해 가족주의에 갇힌 폐쇄적인 효를 벗고 세상으로 열린 효를 지향한다. 사랑의 범주 역시 ‘사람’으로 제한하지 않고 국가, 자연, 환경 등 피조세계를 포괄한다. 성경적 효는 자기 자신과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시작해 불신자를 포함한 인류, 그리고 자연환경으로 확산되는 파장역(波長域)이 큰 사랑실천운동이다.
이 ‘성경적 효’는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놔도 손쉽게 통하는 아주 유용한 소통의 도구가 되었다. 이 효 운동으로 인해, 인천순복음교회 교인들은 물론이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나라와 세계가 변화되고 있다.
최성규 목사는 효 못지않게 애국심도 강조한다. 그는 나라만 생각하면 운다. 기도를 할 때도 나라 기도를 가장 많이 한다. 그가 나라를 그토록 사랑하는 것은 그가 분단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상처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라를 사랑하도록 사명을 주신 것도 있으리라.
요즘 젊은이들은 나라야 어떻게 되든 나만 잘살면 그만이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그러나 나라와 상관없는 국민은 없다. 최 목사가 말하는 애국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신호를 잘 지키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물을 아끼고, 부정부패하지 않고,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 바로 애국이다. 자기 일에 성실하고 책임을 다하며, 실력을 갖추고, 내 목소리를 낮추고 상대방의 소리에 귀를 열어 두는 것도 애국이다. 한국의 그리스도인은 두 개의 ‘C’를 위해서 사는 존재다. 하나는 Christ, 또 하나는 Corea다. 우리에겐 신앙심과 애국심을 조화시키며 살아야 할 책무가 있고, ‘기도’는 그 책무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꼭 배우고 실천해야 할 신앙심, 애국심, 효심에 대해 최성규 목사의 인생 경험을 섞어 구성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복을 구하는 신앙에서 나아가 실천하는 신앙, 불신자들에게 칭찬 듣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저자 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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