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 : 제3권
N.T.라이트는 호메로스의 하데스에 거주하는 유령 같은 존재들로부터 시작해서 지복의 불멸의 삶에 대한 플라톤의 소망을 거쳐서 헬라와 로마 세계(유대인들을 제외한)가 그 어떤 부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부정하였던 주후 1세기에 이르기까지 죽음 이후의 삶에 관한 고대의 신앙들을 둘러보는 매혹적인 여정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런후에, 저자는 성경에서 시작해서 사해 두루마리와 그 너머에 이르기까지 이 동일한 주제에 관한 고대 유대교의 신앙들을 검토한다.
이러한 배경 설정을 토대로, 라이트는 바울로부터 시작해서 주후 3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부활, 특히 예수의 부활에 관한 초기 기독교의 신앙들을 전면적으로 살핀다.
라이트는 모든 증거들을 검토한 후에, 이렇게 묻는다: 왜 그리스도인들은 유대교의 부활 신앙에 동의하면서도 거기에 전면적으로 중요한 수정들을 도입한 것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하여, 라이트는 복음서들에 나오는 기이하고 도발적인 부활절 이야기들로 다가가서, 그 이야기들이 과연 후대에 만들어진 것들일 수 있는지를 묻는다.
라이트는 빈 무덤과 예수가 진실로 죽은 자로부터 몸으로 부활하였다는 신앙에 관한 최선의 역사적 결론들을 추구하면서, 초기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이 신앙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들은 신학적인 도전과 아울러서 정치적인 도전도 제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도전들은 주후21세기에도 여전히 그 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