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전정진 [출판사:성서유니온]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속죄를 바로 이해하고
전하기 위해서는 레위기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
구약을 신약의 그림자라고 했던가? 구약을 이해하지 않고는 신약의 실체를 바로 깨닫기 어려워서일 것이다. 특히 레위기에 나타나는 여러 제사법과 의미를 신약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제사의 의미에 연결하여 설명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거나 쉽지 않은 작업이다. 더욱이 이러한 제사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과 어떤 연관을 가지는지 규명하는 것은 매우 중효한 것이다.
이런한 작업이 전자공학도의 세심한 손길을 통해 이루어진 것은 우연이 아니라 생각한다. 학부부터 박사과정까지 공학을 공부하던 공학도가 하나님의 강권적 부르심에 순종하여 신학을 연구하고, 한국은 물론 미국과 영국의 명문 학교에서 구약을 전공한 바탕 위에, 구원의 확신이 필요한 말세 그리스도인을 위해 자세하고 쉽게 레위기를 해석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하신 은혜라 확신하다
예루살렘에 있던 성전이 파괴된 이후 제사 제도는 그쳤고, 동물이나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제도를 소개하는 레위기는 현대인에게 아무런 의미없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 . 혹 얼마만큼 이해한다 할지라도 중복되어 나타나는 많은 종류의 제사법과 의미를 바로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더군다나 신학적 혹은 현대적 해석을 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작업이 전정진 교수를 통해 이루어진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기뻐하며 널리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