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 천국을 짓는 사람-이건숙 [출판사:두란노]
소설가 이건숙 사모가 울고 또 울고, 감동하고 또 감동하며 쓴
‘복음의 열사 장요나 선교사’ 이야기
세상에서 잘 나가던 사람
어느 날 갑자기 식물인간이 된 사람
우레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
“너는 베트남의 요나가 되라”
그 후, 21년간 베트남의 요나가 되어 천국을 짓는 사람…
장요나 선교사의 순종과 열정의 선교 여정에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다.
소설가 이건숙 사모가 울고 또 울고, 감동하고 또 감동하며 쓴
‘복음의 열사 장요나 선교사’ 이야기
세상에서 잘 나가던 사람
어느 날 갑자기 식물인간이 된 사람
우레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
“너는 베트남의 요나가 되라”
그 후, 21년간 베트남의 요나가 되어 천국을 짓는 사람…
장요나 선교사의 순종과 열정의 선교 여정에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다.
소설가가 소설을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의 간증을 쓴다는 것은 여간 감동을 받지 않고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글을 쓴 이건숙 사모는 평소 선교에 관심이 많은 남편 신성종 목사를 따라 수많은 선교지를 방문하던 중, 장요나 선교사를 만나게 된다. 하나님께 그 마음과 몸을 완전히 바친, 복음의 용광로 같은 장요나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은 이건숙 사모는, 이 사실을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정이 되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대기업의 비서실장, 잘나가던 회사의 대표, 예쁜 아내와 사랑스런 두 아이의 아빠였던 남자.
세상 즐거움에 한껏 취해 술과 여자를 낙으로 삼았던 남자.
그런 그를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하나님….
어느 날, 아무 이유 없이 식물인간이 되어 버린 남자.
속수무책으로 흘러간 10개월.
온몸의 살과 물이 쭉 빠져나가 쪼글쪼글 오그라들어 원숭이 만해 졌을 때,
세상에 기댈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 그를 찾아오신 하나님.
그리고 그에게 “서원을 갚으라”, “베트남의 요나가 되라” 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식물인간에서 깨어나
하나님의 명대로 베트남의 요나가 되어
공산국가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 188개의 병원과 교회를 지으며,
복음의 열사로 살아가고 있는 장요나 선교사.
이건숙 사모는 이 기가 막힌 한 선교사의 사연과 사역을 다 담을 길 없어, 글의 형식으로 비네트(Vignettes)를 택했다. 미국에 이민 가서 그 체험을 쓴 한국계 미국인 안나(An Na)의 《A Step from Heaven》이 비네트 형식으로 씌어졌고, 미국의 고전으로 유명한 로라 잉걸스 와일더(Laura Ingalls Wilder)의 《초원의 집》도 비네트 형식이다. 비네트는 응축과 생략이 가능하고 행간에 여백을 살려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은유를 강하게 넣을 수 있고 다양성을 살리며 날카롭게 생략하고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장요나 선교사의 일대기는 이 비네트 형식이라야 그의 놀라운 사역을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읽힐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구약의 요나처럼 하나님의 손에 강권적으로 붙잡혀 끌려간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원한다. 또한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도전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건숙 사모는 전 충현교회 담임이었던 신성종 목사의 아내이자, 198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양로원》이 당선 되면서 《팔월병》《미인은 챙 넓은 모자를 좋아한다》《어느 젊은 목사 아내의 수기》등 수많은 소설집을 출간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보기 드문 크리스천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