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또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당당히 식사기도를 하는 편인가?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사람들이 술을 권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가까운 사람이 기독교에 대해 비판할 때는 무어라고 대답하는가? 이런 질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얼마나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밝히는 것을 난감해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상한 시선을 받거나 혹시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기는커녕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조차 어렵다. 그것은 ‘영적 자존심’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넥서스CROSS에서 출간한 《영적 자존심을 회복하라》(김학중 지음)에서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린 ‘영적 자존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어떤 삶의 자리에 있든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살라고 말한다. 그것이 세상과 다른 그리스도인의 성공 비결이며, 그렇게 살 때만이 하나님 앞에 두려움 없이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생활을 하면서 나약하고 어수룩한 모습으로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싶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믿음과 실력을 통해 승리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제 자신의 영적 자존심을 점검하고 다시금 도약해야 할 때이다.
이 책에서는 ‘건강한 자아상 만들기’, ‘행복한 인생 가꾸기’, ‘확고한 믿음 세우기’, ‘하나님 말씀 성취하기’ 등 네 단계를 통해서 당당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실제적 지침을 익히고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회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