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는 기도의 완성본
기도는 하나님의 귀를 즐겁게 하는 긴 토론도 유창한 말도 아니다.
기도는 겸비하고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다.
그러한 마음이야말로 하늘의 주권자가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향기이다.
기도란, 솔직하게 지각 있게 애정을 담아서 마음 혹은 영혼을 쏟아내는 것이다.
기도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성령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들을 혹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것들을 얻기 위하여,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토로하는 것이다
기도는 거듭난 영혼의 호흡이다.
아기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운다. 영혼은 거듭나자마자 기도한다.
생명이 존재하는 곳에 호흡이 존재한다.
영적 생명이 존재하는 곳에 영적 호흡이 존재한다. 이러한 영혼들은 하나님을 찾아
숨을 쉬고, 마치 사슴이 시냇물을 갈급히 찾듯이 하나님을 갈급히 찾는다.
기도는 영혼이 하나님께 말하는 것,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기도는, 우리가 필요로 하며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베푸실만한
것들을 구하기 위하여, 우리 영혼의 믿음과 신실함으로, 하나님의 성령의 영향력과 도우심에 의해,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따라서 복종하는 마음으로 구해야 하는 것이다. 기도가 없는 자들은 자신들에게나 타인들에게 쓸모없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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