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인생을 사는 위시리스트 101
이 책은 나의 삶의 가려졌던 일들까지 다 들춰낸 자전적인 글이다. 체면과 일과 인간관계 때문에 조용히 덮여 있던 것들을 열 수 밖에 없다. 나를 보호하고 감춰주던 옷을 몽땅 벗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한편 부끄럽기도 하지만 나의 삶에 대한 그림을 그리자니 겉옷만 그릴 수가 없었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하는 것이 있다. 여기에 말한 것들 외에 더 긍정적이고 분명한 삶의 이유들을 각자 찾아보라는 것이다. 힘든 상황 자체가 우리에게 죽음의 이유를 강요할 수는 없다. 강한 훈련이 강한 군인을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극복하자는 것이다. 늘 말하고 들었듯이 "위기는 위험과 기회이다" 많이 지치고 삶이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이는 이 책을 끝까지 읽기 바란다. 그리고 책을 마치기 전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달리던 경주를 힘차게 달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