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송 '나'의 작시자
송명희 시인의 자전 에세이
세상의 기준은 그 가치를 돈, 학벌과 잘 생긴 외모 등에 두고 그런 걸 가진 사람을 즐겨쓴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은 그 가치를 겸손, 그 믿음을 보시고, 또 그의 중심을 감찰하심으로 주께 합당하신 사람을 쓰신다.
주께 합당하신 사람을...
돈도 없고
학벌도 없으며
잘 생기지도 못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의로워서도 아니며
비록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그런 건 하나님께는 상관없다.
질그릇을 어떻게 쓰는지
그 권리를 토기장이에게 있다.
"요놈은 비록 비뚤어지고 금이 갔지만 내가 가장 아끼지. 왜냐하면 내가 만들었기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