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정말 지금도 이 세상의 죄와 고통에 대해 염려하고 계실까요?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전쟁과 폭력을 종식시키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정말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까? 고난으로 얼룩진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어떻게 참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본서가 다루려는 자극적이고도 도전적인 물음들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본 설교집은 본래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에 출판되었지만, 여기에서 제기하고 검토하는 문제들은 지금도 역시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계는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크고 작은 폭력 앞에서 마음을 졸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비록 그 당시와 구체적인 사정들은 변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성경의 원리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본서는 위기에 처해 시련과 갈등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