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새롭게 보기(하) - 성경으로 돌아가자1 - 류영모 [출판사:서로사랑]
마태복음 새롭게 보기(하) - 성경으로 돌아가자1 - 류영모
하나님은 나를 보고 "복되구나!" 하고 감탄하시는데 정작 나는 내 자신을 맨송맨송하게 바라본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복된 존재로 승격시켜 놓았는가를 깨닫고 전율하기보다는 내 찌그러진 자화상 앞에 스스로 실망했고, 언제나 허덕허덕 복을 간구하기에 급급했다.
하나님은 나를 복된 존재로 이미 바꾸어 좋으시고 이제 내가 참된 나를 발견하고 나자빠질 수있는 그것을 발견하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그 바뀐 존재를 보고 하나님은 너무 기쁘고 감탄해서 팔복 선언을 "복되도다" 하는 감탄문으로 말씀하셨다.
정말이지 마태복음, 특별히 산상보훈이 선폿하는 그 복과 복음은 펄떡거리는 생명의 환희를느끼게 한다. 그 생명의 활력 앞에 한소망교회 온 교우들과 전국의 시청자들이 함께 기뻐하고 감탄했던 것이 아닌가 생가한다. 그들로부터 하루하루 떨어지는 말씀의 은혜로 세상 거친 풍파를 헤치며 살아왔다는 기쁨의 간증을 많이 들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린다.
- 머리글 중에서
성경은 많은 인물들의 실수에 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이어(F.B.Meyer)라는 성서신학자는 이런 말을 했다 :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보여 주는 인간 영웅전이 아니다. 때문에 성경은 고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실수했던 사실을 기록하는 데 주저히지 않는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거짓말 사건, 다윗의 넘어짐, 엘리야의낙심, 베드로의 부인, 도마의 의심.. 성경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살과 피를 가가진 인간이었다고 말한다. 그들도 우리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승리할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마태복음 11장 2~3절 말씀에는 세례 요한의 의심이 기록되어 있다 :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님, 당신이 정말 메시야이십니까? 하고 세례 요한이 묻고 있다.
- 본문내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