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인생 수업 - 꿈을 축복으로 승화시킨 하나님의 꿈쟁이! - 원용일 [출판사:브니엘]
요셉의 인생 수업 - 꿈을 축복으로 승화시킨 하나님의 꿈쟁이! - 원용일
요셉의 인생 수업 - 꿈을 축복으로 승화시킨 하나님의 꿈쟁이! - 원용일
인생의 고비마다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라!
기독교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성경 인물,
꿈꾸는 사람 요셉을 통해 배우는 인생 수업.
하나님은 요셉의 인생 수업을 통해
그 분의 뜻을 이루어 가셨듯,
오늘 당신의 하루하루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신다.
꿈꾸는 자, 요셉의 인생 수업은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통로이다!
요셉에게는 복잡한 가정사 속에서 견뎌야 할 어린 시절이 있었다. 아버지의 편애와 형제들과의 불화로 애굽에 팔려가는 아픔을 겪었다.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거쳤고 결코 원치 않은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석방을 기다리며 배신감을 곱씹어야 했기에 더욱 아팠다. 30세가 될 때까지만 해도 요셉은 이런 우여곡절이 담긴 인생 수업을 겪어야만 했다. 결코 원치 않았던 시간이었으나 그는 그 수업을 감당해냈다.
세계 최강 제국 애굽의 실권 1인자인 총리대신이 된 이후에도 요셉은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생 수업을 감당했다. 굶어 죽을 애굽 사람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살려내는 가슴 벅찬 일들을 그가 쌓아놓은 지식을 통해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비전을 이뤄내는 귀한 인생 수업을 마감했다.
이런 인생 수업의 과정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요셉의 인생 수업 과목들을 열네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갈등, 비전, 성실, 섭리, 태도, 말씀, 인내, 희망, 번민, 지식, 성공, 용서, 축복 등의 수업이다. 어차피 우리의 인생은 수업을 계속해야 한다. 물론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가 요셉의 인생 수업과 같은 과정을 살지는 않는다. 요셉의 총리 시절만을 생각하면 오늘 나의 삶은 요셉과 너무나 격차가 많아 한심해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요셉의 유년기와 청년기, 고민과 좌절의 연속이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오늘 우리 모든 삶의 과정 그 자체가 하나님이 마련해주신 귀한 인생 수업의 과정임을 알 수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요셉의 인생 수업은, 바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다름 아닐 것이다.
<책 속으로>
“비전이라는 단어를 크리스천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 자주 사용한다. 나도 오래 전부터 이 단어를 사용해서 나의 인생도 설계하고, 그렇게 하라고 설교하고 강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앞날에 대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한다. 물론 하나님이 지금까지 함께 하셨음을 감사하고 장래에도 함께 하실 것을 믿는 근본적인 안정감은 확실히 있다. 하지만 10년 후, 20년 후의 나의 모습이 어떻게 전개될지 당장 눈앞에 잡히는 것은 없다. 사실 앞날의 자기 모습에 대해서 분명한 청사진을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 많겠는가? 요즘 같이 불확실한 시대, 변화가 많은 시대를 살기에 더욱 앞날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요셉의 인생도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위로가 된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꿈을 꾸었다. 나중의 이야기지만 애굽의 바로가 두 번 꿈을 꾼 것은 하나님이 확정하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듯이(창 41:32) 요셉 자신도 두 차례 꿈을 꾸었다. 확실한 비전이었기에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실 것이 분명했다.”
- 2장 하나님이 주신 꿈을 붙잡고 있는가 중에서
“오늘 우리도 인생 수업을 감당하면서 그렇게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일을 겪을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쉽지 않은 일들 앞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할 수도 있다. 하나님이 분명히 살아 계시는데, 왜 나를 이렇게 대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계셔서 이 우주를 운행하시고 한순간도 오차 없이 이끌어 가신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대한민국의 이 한쪽 귀퉁이에서 찌그러져 근근이 지내고 있는 나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으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한다. 내가 그렇게 어깨 못 펴고 쭈그려 앉아 있어도 무언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이 분명히 역사하신다. 요셉을 단련시켜 인생학교를 멋지게 수료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역시 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우리의 인생은 무언가 되어가고 있는 나날들이다. 단조로워 보이는 날들도 의미가 없지 않다.”
- 4장 이해할 수 없어도 무언가 되어가고 있다 중에서
“어떤 자가 결국 상을 받는가? 잠언 기자가 말하는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이다. 말씀이 이끄는 대로 갔고 말씀대로 살아가던 요셉은 결국 그 고통의 기간에 착실한 ‘내공’을 쌓았다. 하나님은 요셉의 인생을 말씀으로 단련시키면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하셨다. 보디발의 집은 그래도 일반 사회이고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감옥은 특수사회 아닌가. 밑바닥 인생들의 삶터이고 특히 그 감옥은 고위 정치인들이 오는 곳이었다. 요셉이 정치가로 성장하게 될 토양이 마련된 곳이기도 했다.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요셉은 내공을 쌓아갔고 결국 요셉은 하나님이 세우시려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했다.”
- 7장 고통스런 때에 더욱 주님께 부르짖으면 중에서
“애굽과 가나안에 기근이 들었을 때 야곱은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아들들에게 이렇게 야단쳤다.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창 42:1) 열 명의 형들은 그렇게 눈치만 보고 있을 때 요셉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그는 꿈이 없던 형들과 달리 꿈을 갖고 살았던 사람이다. 그때 이미 성공해 있었다. 성공을 누리면서 세상 사람들을 살리고 있었다. 풍년 때 잘 저장해 둔 곡식을 팔아서 사람들을 살리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그 한 사람 요셉 때문에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었다. 오늘 우리 크리스천들도 바로 이런 성공을 추구하면서 세상을 향한 멋진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한 사람의 성공이 세상 사람들을 충분히 살려낼 수 있다!”
- 12장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사람의 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