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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전도왕 - 이병래 [출판사:예찬사]

각설이 전도왕 - 이병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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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인회 중앙연합회 91전도대상 수상자 이병래 장로 각설이! 이 호칭은 결코 그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늘나라에서 그의 상급이 너무나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말은 그에게 너무나 잘 어울린다. 부르지 않아도 어디든 가고 장바닥에서 구성지게 노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각설이처럼, 그는 여기저기 기회 닿는 곳이면 어디든, 누구에게든 갔고 구원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동분서주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외에는 달리 전도의 비결은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는 눈으로 영혼을 바라보며 긍휼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전도의 열매로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마치 성령의 손에 들린 붓처럼 이 땅에 아름다운 전도의 그림을 그려 온 노 전도자의 삶을 통하여 성도들은 도전과 용기를 받을 것이며 구체적인 전도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본문 82-83 "철저히 생활 속으로" 중에서]

본업은 전도, 부업은 법무사

가끔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내 진짜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곤 한다. 직업이 법무사라고 알고 있는데 전도에 미친 사람처럼 이리저리 전도하러 다니니, 일은 도대체 언제 하나 싶어서일 게다.

그럴 때마다 나도 농을 섞어 대답하곤 한다.

"제 본업이 전도고요, 부업이 법무사지요. 껄껄껄."

말뿐만 아니라 정말 내 생활을 둘어보면 어느새 전도가 내 본업이 되어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전도하는 것은 물론 복음 전파 매체인 한국기독실업인회 소속 수원기도실업인회의 일도 그렇고 또한 기회 있을 때마다 지교회 전도간증집회의 초청강사로도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한 달에 두 번 꼴로 전도간증집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이런 형편이니 본업이 전도라는 내 대답이 어불성설은 아닌 셈이다.

그러나 나는 나의 본업이 좋다.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 전도는 성령에 붙잡힌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거룩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법률적인 자문을 통해서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법무사 일보다 훨씬 더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내가 법무사 일을 가벼이 여긴다거나 소홀히 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법무사라는 직업은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전도라는 일을 하는데 참으로 많은 도움과 혜택을 주었다. 전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적합한 직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선 개인적인 사업이라 제법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으며, 직업상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해 볼 수 있었다는 것도 큰 이점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사무실을 전도 사무실로 잘 사용했다.

내 상담은 무료 상담이다. 그래서 찾아오는 이들은 항상 자신의 일처럼 해결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곤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잊지 않고 복음을 증거했다.

"교회에 나가셔서 예수만 믿으세요. 그러시면 더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그리고 무료 상담해 준 것보다 복음을 전해 준 것에 더 고마움을 느끼실 겁니다."

그렇다. 법무사라는 직업은 이렇게 전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만남의 장소인 것이다. 또한 법무사라는 직업으로 인해 나는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에 투신할 수 있었다. 뒤에 가서 자세한 얘기가 나오겠지만 이 CBMC의 활동도 전도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내가 법무사 사무소를 경영한 것이 1983년의 일이고 그 다음해 서리 집사로 임명받아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됐으니 이래 저래 법무사라는 내 직업과 전도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셈이다.

본업이 전도고 부업이 법무사일지라도 본업이든 부업이든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유용하게 쓰라고 주신 선물이기에 본업과 부업 모두가 내게는 다 소중하고 고마울 뿐이다. 오늘도 내 본업인 전도를 하기 위해 세상이라는 일터로 출정한다. 출정하기 전 마음속으로 출정가를 힘껏 불러본다.

전국에 전도해야 할 사명, 주야로 힘써 감당하자
인생의 황혼이 깃들기 전에 큰 일을 하려는 전도자
사명에 불타 사명에 불타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
전도를 하라는 주님의 명령 몸 바쳐 실천하렵니다

  • 원제 각설이 전도왕
  • 저자 이병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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