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에 따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신통한 급소지압 
무병장수를 하려는 때는 자주 족삼리를 지압 
정력을 강하게 하고 싶을 때는 관원을 지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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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미나를 증강시킬 때는 지실을 지압 
팔 통증과 마비가 올 때는 대릉을 지압 
위장이 약해 설사를 할 때는 황수를 지압 
피곤할 때는 태계를지압 
눈이 침침할 때는 수천을 
발기불능일 때는 음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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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체일 때는 격관을 
발과 무릎의 피로를 풀 때는 신수를 
소화 불량일 때는 경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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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신경이 있을 때는 곡택을 
위암 초기일 때는 기사를 
배가 차서 아플 때는 신궐을 
목이 쉴 때는 운문을

지압은 인간이 어디가 아플 때 본능적으로 취하는 가장 자연스런 동작에 기초를 두고 있으므로 시술이 어렵거나 까다롭지가 않다. 시술이 손쉬워야 한다는 것은 급소지압의 특징이다. 아무리 효험이 있는 요법이라도 까다롭거나 힘들다면 적당치가 않다. 방법이 손쉽고 자연스러우며 언제 어디서나 힘 안들이고 간단히 할 수 있으며 하는데 위험성이 있거나 고통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기분이 상쾌해진다는 여러 가지 장점을 고루 갖춘 것이 급소지압이다. 이 책은 이러한 지압을 증상에 따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